중고령층 재취업, 사회복지사 자격증 등 직업교육 참여 시 가능성↑
중고령층 재취업, 사회복지사 자격증 등 직업교육 참여 시 가능성↑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10.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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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
(사진제공/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우리나라가 오는 2025년에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20%가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고령층의 노동력 활용에 대한 사회적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55세 이상 중고령층의 퇴사 이후 1년 안에 정규직으로 재취업하는 비율이 10명 중 1명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55~74세 중고령층의 퇴사 후 정규직 재취업률은 9.0%로 25~34세의 정규직 재취업률(32.5%)에 비해 크게 못 미칠뿐 아니라 재취업한 일자리의 질 또한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중고령층의 정규직 재취업 가능성은 고학력일수록, 직업훈련 참여자일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직업교육을 받은 참여자는 비참여자에 비해 재취업 가능성이 43%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중고령층의 은퇴 후를 대비한 맞춤 직업 관련 교육이 더욱 활성화돼야 하며, 중고령층 자신들도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최근 중고령층에게 긍정적으로 제안되는 직업 교육 중 하나로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 과정이 있다.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은 온라인과목 및 실습 이수를 통해 무시험으로 취득이 가능하며, 은퇴 후 경제활동 지속과 더불어 사회공헌에도 기여할 수 있어 5060세대의 재취업 직종으로 많이 추천되고 있다.

사회복지사2급 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이하 한사평)의 관계자는 “국가자격증인 사회복지사 2급은 취득 과정이 크게 까다롭지 않으며, 성별과 나이 제한이 없고 자격증에 유효기간도 없기 때문에 미리 취득해 놓으면 지금 당장이 아니라도 추후에 광범위한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취업뿐 아니라 직접 사회복지시설 창업도 가능해 본인 의지 및 역량에 따라 오랫동안 일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 분야는 매년 채용이 증가 중인 데다가 앞으로도 고용 전망이 밝기 때문에, 중고령층의 은퇴 대비 일자리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사평은 모든 수강생에게 개인별 1:1 맞춤 상담 및 학습설계를 무료로 제공하고 나이가 많거나 온라인학습이 생소한 학습자라도 문제없이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사평은 오는 10월 17일 개강반의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개강반에는 ▲사회복지사 2급 ▲보육교사2급 ▲평생교육사2급 ▲청소년지도사2·3급 필기면제 과정 ▲장애영유아보육교사 등 각종 국가자격증 취득 과정과 ▲경영학 ▲심리학 ▲아동학 ▲사회복지학 등 다양한 전공의 2·4년제 학위 취득 과정이 개설돼 있다. 사회복지사2급 및 기타 강좌 수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사평 홈페이지 또는 전화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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