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수협중앙회는 14개 계열에서 맞춤형 신입사원 70명을 공개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모든 부문에 연령 제한은 없고, 이달 25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는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일반 49명, 권역별 21명 등 총 2개 부문으로 선발한다. 일반은 ▲일반사무 ▲손해사정사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해양수산 ▲IT ▲건축 ▲수산식품 등 총 8개 계열이다.
일반사무의 경우 지원 자격 제한이 없으나 그 외에는 특정 자격증, 어학 등급, 학위 등의 조건이 제한된다.
권역별은 지역본부, 어선안전국, 물류센터 등에서 일할 지역인재를 뽑는다. ▲보험심사(어선원 및 어선) ▲수산식품(부산) ▲통신 ▲환경 ▲냉동기계 등 총 6개 계열이다. 수산식품(부산)의 경우 자격증 및 업무경력이 있어야 지원 가능하다. 나머지 계열은 해당 분야 자격증을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 이후 서류합격자 발표, 필기전형, 1차 실무 및 인성 면접, 최종 면접인 2차 다대다 면접, 최종합격자 발표 순으로 실시된다.
모든 전형은 단계별로 허들식(제로베이스) 평가 방식이 적용된다. 국가취업지원대상자(보훈),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장애인 지원자는 전형 전 과정에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신입직원은 합격자 발표 후 내년 1월 초부터 연수원에서 신입 교육을 받는다.
수협 인사채용 관계자는 "수협중앙회는 어업인과 수산분야에 전문적이고 다양한 업무를 다루고 있다"며 "수협을 위해 앞장설 열정적이고 자신감 있는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