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신희범 기자 = 김포공항 업무시설 내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는 항공정비사 양성 교육기관인 한국에어텍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국에어텍)가 고교위탁교육생 모집을 실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교위탁교육과정이란 교육부와 고용노동부의 계획에 의거하여 일반계 고등학교 3학년 기간 동안 2주에 하루(첫째, 세 번째 주 월요일)만 소속 학교에 등교하며 그 외에는 한국에어텍에서 항공정비 기술교육을 받아 교육기간 내에 항공정비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항공정비사로 취업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해당 교육의 경우 국가기간 전략산업직종에 해당되어 수업료 및 교재비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대상자에 따라 훈련장려금까지도 매달 지급받을 수 있다. 해당과정 지원자격으로는 일반계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남, 여학생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한국에어텍은 이미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취업중심의 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명성이 널리 알려진 가운데 항공정비사를 꿈꾸는 수험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받는 곳이다. 한국에어텍 관계자에 따르면 “항공정비사가 전문직종으로 높은 관심을 받으며 고교위탁과정 외에 대학과정 문의 또한 꾸준히 늘고 있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커리큘럼 및 항공정비사 자격증 응시부분이다. 해당 분야가 전문적인 만큼 졸업 후 바로 취업에 합당한 커리큘럼을 선별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관심인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국에어텍은 항공정비사 면허 취득 및 학생 수준별 맞춤 토익, 실전 면접진행 등 취업 중심의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으며 항공사 및 공군 장교 출신의 담임교수제 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의 교육은 물론 진로상담과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한국에어텍은 기존 김포공항 캠펌스 외 새롭게 지하철 5호선 마곡역 부근에 캠퍼스를 확장했는데 쾌적한 강의실과 실습장, 학생 휴게실, 상담실 등 학업에 최적화된 환경을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