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신희범 기자 = 평택시는 교육청과 함께하는 2020 평택혁신교육지구 사업인 찾아가는 인성교육인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내 손 잡아’ 공연은 지난 6월 15일 평택교육지원청, 문화재단, 관내 학교 교원 등 평택교육공동체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확산 및 예방을 위해 좌석 간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북부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시연회를 개최하고 현재 순회공연중에 있다.
찾아가는 인성교육 공연은 2019 혁신교육지구 사업 만족도 설문조사(초등학생은 78.58%, 중학생은 61.11%로 학생들에게는 인성교육의 만족도가 가장 낮게 나타남)와 추진성과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에서 신청하면 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펼치는 공연으로 바른 인성 함양으로 행복한 또래문화와 올바른 학교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는 2020 평택혁신교육지구 신규 사업이다.
시는 지난번 시연회를 관람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받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12월 중순까지 41개 초·중학교를 순회하며 실시될 예정이다.
학교를 찾아가는 공연은 좌석 간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학교 체육관 및 강당 등을 활용하여 진행되며 공연을 함께 관람할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교실 또는 자택에서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심리적으로 많이 지쳐 있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 예술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