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비수도권 소재·부품·장비 기업’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입주’
용인특례시,‘비수도권 소재·부품·장비 기업’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입주’
  • 임택 기자
  • 승인 2023.10.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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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기존 일자리 축소 없이 용인에 ‘공장 증설’시 입주 가능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에 비수도권의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입주할 수 있게 됐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에 비수도권의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입주할 수 있게 됐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잡포스트] 임택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에 비수도권의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입주할 수 있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심의위원회 심의에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지방에 있는 본사나 공장을 이전·축소하지 않고 새로 증설하는 경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안이 통과됐다.

시가 국토교통부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입주를 희망하는 지방 소재 반도체 소·부·장 기업을 위해 규제 완화를 요청한 것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시는 이번 규제 완화가 지방 일자리를 축소하지 않으면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생산·제조 시설을 증설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산업은 집적화를 통한 생태계 확대와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와 원활한 공급이 특별히 중요한 만큼 용인특례시의 의견을 수용한 정부의 결정으로 용인의 반도체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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