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로 도색 규정 강화 건의안’ 채택
[잡포스트] 임택 기자 = 양주시의회는 11월 1일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김현수 의원은 이날 ‘자전거도로 도색 규정 강화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달 18일 발표한 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월 1회 이상 자전거를 이용하는 인구는 1,340만 명에 이른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자전거 사고는 연간 1만 3,270건이나 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현수 의원은 사고가 급증한 가장 큰 이유로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가 자전거 도로를 명확히 구별하지 못해 보행자가 자전거 전용도로로 보행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현수 의원은 “자전거 이용자나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서는 자전거도로의 종류를 구별하여 도색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라며 “4가지 용도별 자전거도로를 고유의 색상으로 정하도록 ‘자전거 이용시설의 구조·시설에 관한 규칙’ 개정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잡포스트(JOB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