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김장용 식재료 제조·판매 1830여곳 업소 대상 식품 위생관리 실태 점검 실시
식약처, 김장용 식재료 제조·판매 1830여곳 업소 대상 식품 위생관리 실태 점검 실시
  • 노충근 기자
  • 승인 2023.11.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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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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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노충근 기자 =식약처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김장철 다소비 식품 위생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김칫속, 절임배추, 고춧가루, 젓갈 등 김장용 식재료를 제조‧판매하는 업소 총 1,83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또 부패‧변질 원료 사용, 무표시 또는 무등록 제품(원료) 사용, 식품의 위생적 취급, 지하수 수질검사 실시 여부 등이다.

또한 시중에 유통되는 김장 재료인 고춧가루, 향신료가공품, 젓갈 등 가공식품, 배추, 무, 양파 등 농산물, 생식용 굴, 조기, 갈치 등 수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등 기준‧규격 항목에 대해 집중 검사한다.

이밖에 수입되는 김장 재료인 배추, 무, 마늘, 민물새우 등 농·수산물(12품목), 천일염, 액젓, 고춧가루, 다진마늘 등 가공식품(9품목) 등을 대상으로 통관 시 정밀검사도 강화한다.

특히 점검 결과,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수입식품의 경우 수출국 반송 또는 폐기) 등 조치할 예정이며,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이번 점검으로 국민이 김장 재료를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해 식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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