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환경교육 도시 선정 1주년 좌담회 개최
용인특례시, 환경교육 도시 선정 1주년 좌담회 개최
  • 임택 기자
  • 승인 2023.11.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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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프로그램 도입확대 등 다양한 의견 제시
용인특례시가 지난 9일 수지환경교육센터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환경교육 도시 용인 만들기 좌담회를 개최했다
용인특례시가 지난 9일 수지환경교육센터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환경교육 도시 용인 만들기 좌담회를 개최했다

[잡포스트] 임택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9일 수지환경교육센터에서 환경부 환경교육도시 선정 후 1년을 돌아보는 ‘시민이 체감하는 환경교육 도시 용인 만들기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용인특례시는 환경부의 환경교육도시 공모에 지원해 지난해 9월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좌담회는 수지환경교육센터의 환경교육 한마당 주간 행사 중 환경교육도시 용인의 1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재영 공주대 교수는 다양한 연령대의 맞춤형 프로그램 도입을 강조하며 "청년과 중장년, 노년 대상 프로그램 강화와 환경교육표준을 활용한 지역화 자료 및 프로그램 개발 필요성이 있다"라고 발표했다.

정수정 한국환경교육 연구소장은 "용인특례시의 환경교육 성과 및 환경교육계획에 따른 평가 상황을 공유해야 한다"라며 "환경교육도시 비전을 환경 소양을 갖춘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좌담회를 주관한 수지환경교육센터 문경은 센터장은 230여 명의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용인시민이 환경교육도시 용인을 64.7%가 모르고 있어 환경교육도시에 대한 안내를 더 많이 할 필요가 있다"라며 "시민들은 일상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분리수거, 에너지 등을 강조한 환경교육을 해야 한다"라고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좌담회를 통해 환경교육 도시 용인의 환경교육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작점이 돼 용인시민의 환경학습권이 확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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