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색시장 '제10회 야맥축제' 성료
오산시 오색시장 '제10회 야맥축제' 성료
  • 최혜진 기자
  • 승인 2023.11.17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잡포스트] 최혜진 기자 = 수제맥주와 함께 다양하고 맛있는 전통시장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오산시 오색시장 ‘제10회 야맥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한 지난 오산시 오색시장 야먁축제는 지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개최되었으며, 이번 축제에는 스타우트, 라거, 에일 등 전국 각지의 개성 넘치는 전국 22개의 브루어리와 내, 외부 먹거리 셀러 48팀이 참여했다.

축제에는 오산 대표 플리마켓 ‘고구마켓’ 셀러들이 참여해 연인, 가족, 아이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DM파티,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예술공연도 마련되었으며, 개인 플리마켓 역시 마련됐었다.

또한 오산시티투어와 함께 하는 오산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여 오산의 대표 문화 관광지인 ‘독산성 둘레길’을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돌아보고 오산막걸리와 증류식 소주를 만드는 ‘오산양조장’ 체험과 ‘야맥축제’의 다양한 브루어리와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특히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하기 위해 안전관리 또한 철저히 준비됐다. 이를 위해 축제 전날인 19일에는 행안부, 경기도,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이 함께 모여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날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방문하여 축제에 참여한 셀러들을 격려하고 방문객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이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오색시장 상인들이 주도적으로 추진한 행사로 오색시장과 더불어 주변 상권도 함께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축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횟수가 거듭될수록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천정무 오색시장 상인회장은 “백년 전통의 오색시장의 발전을 위해서 지자체, 상인 및 유관기관의 노력으로 성황리에 축제를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축제 이후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