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중동지역 관광객 통역 인프라 구축 새 전기
아·중동지역 관광객 통역 인프라 구축 새 전기
  • 서진수 기자
  • 승인 2023.11.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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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관광협회, 살람서울 가이드 2기 전문인력 10명 배출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상근 부회장(왼쪽)이 수료생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TA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상근 부회장(왼쪽)이 수료생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TA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 서울 관광시장의 다각화와 무슬림 관광객이 주축이 되는 아·중동 관광객 환대를 위한 관광지 현장 통역 안내 인프라 구축 차원의 ‘살람서울 가이드’ 2기 수료식이 지난 21일 진행됐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이하 협회)가 진행한 이번 전문가 양성 과정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약 2달간 현장실습 위주로 진행돼 10명의 전문가를 배출했다. 이들은 매주 주말마다 명동, 이태원, 인사동 등 주요 관광거점에 배치되어 아·중동 언어권 개별 관광객에게 할랄 친화 레스토랑인 살람서울 레스토랑, 기도 가능 공간, 이슬람 성원 가는 법 등 여행 편의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아·중동 무슬림 국가 관광객의 확대 유치 및 환대 마인드 조성에 앞장섰다.

박정록 협회 상근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무슬림 관광객들과의 막힘없는 소통으로 아·중동 관광객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아·중동 국가 관광객과 무슬림 관광객의 소통 장벽 해소 등 여행 편의 제공에 큰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협회는 ‘살람서울 가이드’ 외에도 ‘살람서울 레스토랑 발굴’, ‘살람서울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서울 관광시장 다변화 인프라 확충과 소수 언어 등 편의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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