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나는 쇼팽 녹턴에 순결을 잃었다' 시즌2 개막
연극 '나는 쇼팽 녹턴에 순결을 잃었다' 시즌2 개막
  • 서진수 기자
  • 승인 2023.11.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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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 과감한 현실 연애 교과서... 부산 광안리의 대표 연극 앵콜 공연
새로운 시즌, 새로운 감동, 시즌2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사랑 이야기
한국과 영국 공동 제작 작품, 지난 3월 아시아 초연으로 큰 성공 거둬
혁신적인 관람 경험, 자막 안경 도입으로 모든 관객에게 열린 연극의 세계
연극 '나는 쇼팽 녹턴에 순결을 잃었다' 포스터
연극 '나는 쇼팽 녹턴에 순결을 잃었다' 포스터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 부산 광안리의 대표 연극 '나는 쇼팽 녹턴에 순결을 잃었다'가 12월 1일부터 ‘어댑터 플레이스’에서 시즌2로 관객들을 맞는다.

‘예술은 공유다’의 ‘어댑터 플레이스’는 광안리 데이트 명소로 자리 잡으며, 특히 20~30대 커플들에게 연말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나는 쇼팽 녹턴에 순결을 잃었다' 시즌2는 한국과 영국이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지난 3월 아시아 초연으로당시 큰 성공을 거두었던 바 있다. 현실적인 연애와 관계의 다양한 측면을 날카로운 코미디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연극 경험을 선사한다는 평이다.

영국 작가 세바스찬 가드너의 작품인 이 연극은 4년 전 우연히 사랑에 빠진 남녀의 이야기다. 이번 시즌에서는 동거 커플의 일상, 남녀 간의 차이, MBTI, 결혼과 프로포즈, 성격 및 학벌 차이, 정치적 성향의 차이와 같은 현대 연애의 다양한 요소들을 다루고 있어서 관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이야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임도후, 유혜진, 박문현, 이하영 배우. 사진=어댑터플레이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임도후, 유혜진, 박문현, 이하영 배우. 사진=어댑터플레이스

임도후, 유혜진, 박문현, 이하영이 새롭게 배우로 합류 했으며, 이들은 각각 다른 매력을 지닌 커플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출은 배문수가 맡아, 사랑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심문섭 프로듀서는 "이 연극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과감하고 파격적인 작품"이라며, "극장 좌석 배치, 공연중 음료 섭취허용, 야간 특별 공연, 외국인 및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 안경 등 다양하고 특별한 연극 경험을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켓 예매는 어댑터시어터, 네이버예약, 인터파크, 예스24에서 가능하며, 17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연극은 부산 광안리에서 연극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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