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묵원의 타투아티스트 이의구, 12월 2일 한국문신전 주최
호묵원의 타투아티스트 이의구, 12월 2일 한국문신전 주최
  • 최혜진 기자
  • 승인 2023.11.3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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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최혜진 기자 = 타투 아티스트 이의구가 12월 2일부터 3일까지 동대문 아트홀에서 한국의 타투 아티스트들이 모여 서로의 예술적 실력을 선보이기 위해 개최되는 한국문신전의 주최자로 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의구는 타투 크루로 호묵원을 이끌면서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활동 중인 이레즈미 아티스트로, 국내는 물론 여러 국제 타투 컨벤션에서 수상한 경력을 지니고 있고 해외 컨벤션을 다니면서 세계 각지의 아티스트들과 교류하고 공부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파리와 런던 타투 컨벤션에서 전신문신 부분에서 1위를 수상한 최초의 한국인으로 기록되어 있다. 중국, 홍콩, 모스크바, 캐나다 등에서도 다수의 수상 경험을 보유 중이며 아시아지역의 타투컨벤션에서는 심사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의구가 이끄는 호묵원은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충남 천안에서는 이의구의 첫 제자 문경봉이, 전북 전주에는 이의구의 첫 번째 모델 겸 제자인 임준, 충북 청주에는 두 번째 모델 겸 제자 임규민, 경남 창원에는 지난 8월 홍콩 타투컨벤션에서 2위를 수상한 안진이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또한 서울 양재에는 두 아이의 아빠인 김용권, 대구에는 막내인 김채린가 타투이스트의 꿈을 키우며 호묵원이란 단단한 타투 크루로 성장하고 있다. 이들 아티스트들은 한국문신전에서 자신의 예술적 업적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번 한국문신전은 국내외의 타투 커뮤니티에서 주목 받고 있는 중으로써 예술과 문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고자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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