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교육부 2년제 전문학사, 4년제 예술학사 교육기관 KAC한국예술원(이하 한국예술원) 영화예술계열 졸업생 유수민 감독 작품 웨이브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이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에서 베스트 OTT 오리지널상을 차지했다고 학교 측이 1일 밝혔다.
지난 8일 온라인 생중계로 전 세계 팬들에게 생중계 된 부산국제영화제(BIFF)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콘텐츠 행사로 콘텐츠 후보 지역을 아시아에서 전 세계로 확대 개편했으며, 기존 12개 부문 시상에서 5개의 시상 부문을 새롭게 추가해 총 17개로 시상 부문을 확대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한국예술원 영화예술계열 졸업생 출신 유수민 감독이 연출한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1'은 베스트 OTT 오리지널 부문에서 수상하며 시즌2를 예고했다.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 범석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로 OTT플랫폼 웨이브 유료가입자 공헌도 1위를 기록했으며 제 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 받은바 있다.
현재 '약한영웅 Class 1'은 미주지역 K-콘텐츠 플랫폼인 '코코와(KOCOWA)'와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인 아이치이(iQIYI) 등을 통해 동시 방영 중이다.
웨이브, 왓챠, 넷플렉스, 티빙, 쿠팡플레이, 디즈니플러스 등 OTT플랫폼이 활성화되면서 영화 및 방송영상계 인재들이 OTT플랫폼 콘텐츠 제작에 대거 참여하는 가운데 한국예술원 영화예술계열 졸업생들도 OTT플랫폼 작품 연출 및 국제영화제 진출을 하고 있다.
영화, OTT영상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KAC한국예술원 영화예술계열은 강소현 학생의 '풀이나지 않는 땅'이 2020년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 음악 영화의 오늘 단편 부문에 진출했다. 2019년 한정아 학생의 작품 '덫'을 비롯해 김율희 학생의 작품 '생일'이 미장센 영화제 ‘4만번의 구타’ 및 ‘비정성시’ 부문에 진출, 2018년에는 이성만의 '수혈'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2017년 임승현 '역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본선 진출 등 국내 대표 영화제 본선 진출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영화 ‘럭키’ “힘을 내요, 미스터리‘를 연출하고 ‘올드보이’ 에 참여한 이계벽 교수를 비롯해 단편영화 '조문' 편집, Netflix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2021년 왓챠 '잃어버린 소리를 찾아서' 등 유명 OTT 콘텐츠 제작 연출 및 촬영팀으로 참여한 오형종 교수진이 영화연출부터 편집까지 전문 설비를 갖추고 실무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재학생들의 시나리오를 공모한 후 심사를 거쳐 재학생들의 독창적이고 작품성 있는 단편영화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전제작지원' 프로그램 및 1학년 신입생들과 선배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신입생 영화제 '뒹굴필름', 매년 12월에 개최되는 'KAC 졸업영화제', 다양한 예술계열이 함께 작품제작에 참여하는 'KAC 융합프로젝트'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며 개인의 작품제작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한국예술원은 현재 2024학년도 신·편입생 선발 전형 모집에서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해 수능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인적성검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있으며 합격자 전원에게 장학금이 지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