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현지서 21곳 참석… 괌정부관광청 트래블 마트 열어
국내 약 200여 협력사 파트너들과 네트워킹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괌정부관광청은 지난 29일 괌 현지 및 국내 관계자 약 200여 명을 초청해 ‘2023 괌정부관광청 트래블 마트 및 연말 파티’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안토니 차구아라프’ 괌 이나라한 시장을 비롯해 괌정부관광청 주요 인사 및 담당자들이 대거 방한해 눈길을 끌었다.
방한단은 괌 시장 회복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준 한국 파트너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편 업계 관계자들 간의 정보 교류와 건설적인 미팅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트래블 마트를 동시에 진행했다.
이번 트래블 마트에는 ▲베이뷰 호텔 ▲크라운 플라자 ▲ 두짓타니 괌 리조트 ▲두짓 비치 리조트 ▲괌 리프 호텔 ▲괌조아 ▲힐튼 괌 리조트 & 스파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괌 ▲ 호텔 닛코 괌 ▲ 호텔 타노 ▲하얏트 리젠시 괌 ▲롯데 호텔 괌▲ 온워드 망갈리오 & 탈로포포 골프 클럽 ▲ 퍼시픽 아일랜드 클럽 괌 ▲리가로얄 라구나 괌 리조트 ▲ 스카이다이브 괌 ▲ 더 포터스 스튜디오 괌 ▲ 더 츠바키 타워 ▲웨스틴 리조트 괌 ▲괌 대학교 등 총 21개의 괌 현지 업체가 참가해 업계간 네트워킹은 물론 괌 상품 판매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교류하고 한국인 여행객 유치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진행된 괌정부관광청 연말 파티에는 주한 미국 대사관 앤드류 게이틀리 상무공사가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앤드류 게이틀리 상무공사는 “주한 미국 대사관을 대표해 축사를 전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지난 1년간 괌 여행 시장의 다각적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괌정부관광청과 항공사, 여행사 및 업계 파트너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고 관계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나딘 레온 게레로 괌정부관광청 글로벌 마케팅 이사는 “올해 괌은 태풍으로 잠시 힘든 시간을 겪었지만 여행 업계 모든분들의 협력과 노력 덕분에 빠르게 회복해 작년 동기간 대비 130%의 한국인 괌 방문객 성장률을 보였다”면서 “2024년에도 파트너분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괌 여행 활성화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괌 여행 시장의 현황을 공유하고 2024년 괌 한국인 방문객 목표치 및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박 지사장은 “한국은 괌의 주요 시장이며 57%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2024년에는 올해 대비 20% 증가한 방문객 수치를 목표하고 있으며, 기존 가족 여행객, 허니문, 베이비문, MICE, 스포츠, FIT에 이어 학생, 시니어, 장기여행객,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타깃으로 여기 계신 파트너분들과 협업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컨텐츠, 콜라보레이션, 커머스(3C)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괌정부관광청은 비자 코리아와의 업무 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한국인 관광객의 괌 관광 편의를 증진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