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현호 기자 = 서울독립영화제2023(11.30-12.8)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배우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의 수상자 배우 7인을 발표했다.

총 2,940명의 참여자가 예심에 지원하며 이목을 끈 ‘서울독립영화제2023 배우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이하 ‘배우프로젝트’)이 지난 12월 4일(월) 아이러브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본심 자유 독백 연기 끝에 올해의 수상자로 선택된 7명의 배우를 발표했다.

5년 전 배우 권해효의 제안으로 시작한 배우프로젝트는 창작자와 배우가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소통과 만남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현재는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는 옥자연, 홍경, 오경화, 노재원 배우를 비롯한 많은 재능있는 배우들이 배우프로젝트를 거쳐갔다.

올해 ‘배우프로젝트’의 본선 심사는 주관 배우 권해효와 조윤희를 비롯해 여러 작품에서 탁월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2022)의 류현경 배우, (2015)와 서울독립영화제2023 상영작인 (2023)을 공동 연출한 장건재 감독 그리고 전년도에 이어 (2012)의 변영주 감독이 함께했다. 또한 서울독립영화제2023 상영작 감독들이 온라인 투표 형식으로 Director’s Choice 부문 심사에 사전 참여했다.

제6회 ‘배우프로젝트’ 1등의 영예는 프로젝트 취지에 맞게 아직 다섯여 편의 단편영화에 출연한 새로 운 얼굴인 강현우 배우가 인상 깊은 연기로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호소력 깊은 연기를 보인 이찬용 배우, 예심 영상과 이어지는 연기로 프로젝트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든 정교림 배우가 2등을 수상하였고, 재치있는 연기의 김소완 배우와 가슴이 먹먹해지는 연기를 보여준 성채우 배우가 3등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독립영화제2023 상영작 감독들이 직접 선택한 Director’s Choice 부문은 현실감 있는 연기를 선보인 신예지 배우와 이선재 배우가 수상했다.

심사위원 일동 모든 ‘배우프로젝트’ 참여자들을 향해 진심 어린 응원과 용기를 보냈으며, 본심 심사위 원이었던 류현경 배우는 “이번 심사를 통해 앞으로의 본인 연기활동에도 자극이 될 것 같다.”는 심사 소감을 전했다. 주관 배우 조윤희 배우는 “열심히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고, 각자의 색깔이 투명하지 않고 뚜렷해서 결정하기 힘들었다. 여기까지 도전하신 것에 대해 큰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라고 격려 를 보냈다. 수상자 7인은 물론 올해 본심에 오른 배우들의 예심 연기는 현재 유튜브 서울독립영화제 채널에 공개 되어 있으며, 본심 연기는 수상자 영상 위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6년 차를 맞이한 ‘배우프로젝트’를 통해 2023년을 빛낼 독립영화의 새로운 얼굴을 발굴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 서울독립영화제2023은 ’디어 라이프’라는 슬로건으로 독립영화의 내일을 향해 걸어가고 있으며, CGV압구정에서 절찬리 개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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