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9일 오후 충북 제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권석창과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열렸다.
권석창 전 국민의힘 의원이 발간한 저서 '꼰대의수다'를 기념하기 위해 열린 북콘서트에는 약 제천시민들을 비롯해 약 50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권석창 의원은 본인의 저서 '꼰대의 수다'에 대해, "정치인이 낸 책이 뭐 볼게 있나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책 제목을 꼰대라고 한건 꼰대도 꼰대같지 않은 면이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카피도 대필도 아닌 모든 내용을 직접 제가 쓴 책이라는 점을 강조드리며, 25년간의 행정가로 일한 경험과 정치인으로서의 경험, 아쉬움, 미래지향적인 내용을 쉽게 담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권 전의원의 저서 '꼰대들의 수다'는 저자의 주관적 시점과 경험을 토대로 쓰여진 칼럼 모음집이다. 저자가 사물을 바라보고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추론해 이해히는 방식 그대로 쓰여져 있으며, 저자는 "파트가 나뉘어져 있지만 마치 여러명의 저자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만들어져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지만 필자의 시점에서 분석하는 시각이나 방법론을 이해하려 하면 나름 재미있을수도 있을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권석창 의원은 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부에서 사무관 과장, 국장으로 근무하다가 2015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을 끝으로 25년 공무원생활을 마감. 2016년 제천 단양 지역구에서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지역경제침체 문제와 저출산문제, 행정규제완화, 공직문화개선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해왔으며, 저서로는 2015년 '아빠 공무원 왜 그만뒀어?'라는 수필집을 출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