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한건우 기자 =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이하 ‘한국철도’)는 부산역과 울산역에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과 역사 내 승강기 사고 예방을 위한 ‘세이프 로드’ 설치를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세이프 로드’는 한국철도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함께 교통약자와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역사 내부 엘리베이터 위치를 한눈에 파악 할 수 있게 바닥에 안내표지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한국철도는 부산역과 울산역 내 맞이방, 연결통로, 역사 주요 출입구 등 이동동선 바닥에 고객들의 눈에 잘 띄는 유도선을 부착해 교통약자, 무거운 짐을 소지한 철도 이용객들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설치역에서는 세이프 로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교통약자 고객들과 무거운 짐을 소지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세이프 로드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시행할 예정이다.
최은주 본부장은 “‘세이프로드’가 교통약자 등 철도이용객들의 이동편의 증진과 승강기 사고 예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한국철도 부경본부는 앞으로도 편안하고 안전한 철도역사 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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