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투자·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베트남 법’, 현지 비즈니스 실전법 총망라
‘베트남 투자·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베트남 법’, 현지 비즈니스 실전법 총망라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12.22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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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도서출판 참)
(사진제공/도서출판 참)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최근 베트남은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 익숙하고 외국 브랜드와 문화를 즐기는 '도이머이(Doi Moi)' 세대를 주축으로 시장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 도이머이는 베트남어로 '쇄신'이라는 뜻으로, 도이머이 세대는 1986년 사회주의 시장경제를 목표로 베트남이 수립한 도이머이 정책 시기에 태어난 2030 세대를 뜻한다.

주목할 점은 앞으로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돌파구 마련이 절실한 상황에서 베트남은 또 다른 시작점이 될 수 있다. 현재 베트남에는 약 17만 명의 한국인이 살고 있는데, 이는 동남아에서 가장 큰 규모다. 

이처럼 점차 베트남에서의 창업 시장이 늘어갈수록 현지 시장에 대한 정보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도서출판 참에서 발간한 ‘베트남 투자·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베트남 법’은 베트남 창업에 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이 책은 베트남 비즈니스 현장이 담긴 실전 안내서로 사무실 임대부터 회사 운영, 회사 청산에 이르기까지 베트남 투자, 창업 법률의 A to Z를 모두 알 수 있다.

한국계 로펌으로는 처음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법무법인 로고스의 하노이 지사장과 최대 규모의 글로벌 로펌 중 하나인 베이커 맥킨지 로펌의 베트남 사무소를 거쳐 현재 로투비 대표로 있는 김유호 변호사는 베트남 법의 불명확함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개인과 기업을 위해 책을 출간했다.

또 베트남 진출 시 겪을 수 있는 사기 유형과 대처법, 사기 변호사 감별법과 현지에서 사용되는 서류 서식과 같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자료들도 부록으로 첨부했다.

pham tien Van 전 주한 베트남 대사는 “베트남인과 문화, 그리고 법을 이해하고 실무까지 정확하게 처리하는 한국인 변호사는 이 책의 저자인 김유호 변호사가 유일하다”고 전했다.

한편, 김유호 변호사는 베트남 생활 법률에 관한 도서를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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