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4K] 열녀박씨, 보드게임으로 등장한 쿠키런... “무슨 게임이길래?”
[Ad 4K] 열녀박씨, 보드게임으로 등장한 쿠키런... “무슨 게임이길래?”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4.01.08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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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영화나 드라마 등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상품을 간접적으로 노출시키는 PPL은 제품을 배경이나 상황 등에 자연스럽게 배치해 광고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마케팅 기법으로, 올바른 간접 광고 효과로써 브랜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시 중소, 중견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건강한 소비 순환이 이루어짐에 따라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으며, 나아가 OTT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K-브랜드의 전문성, 인식,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2023년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의 간접광고(PPL) 노출을 추진하고 있다.

문체부와 콘진원의 이번 사업은 K-콘텐츠 내 K-푸드와 농수산, 뷰티, 소비재 등 한류 연관 산업 제품에 대한 간접광고 및 홍보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콘텐츠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활용해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과 해외 수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잡포스트는 한류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독려와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에 관해 기획물 'Ad 4K'(Ad for K-브랜드)를 시리즈로 다뤄 조명해본다. [편집자주]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포스터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포스터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기획 장재훈 김성욱/연출 박상훈, 강채원/극본 고남정/제작 초록뱀미디어) 11회차가 지난 5일 방영됐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19세기 발칙한 욕망 유교걸 박연우(이세영 분)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 분)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으로 동명의 네이버 웹소설·웹툰을 원작으로 두고 있다.

한양 제일의 원녀 박연우는 누군가에 의해 깊은 우물 속으로 집어던져지게 된다. 그대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연우는 200년 후의 조선에서 눈을 뜨게 되고, 홀로 새 조선에서 살아남기 위해 계약 결혼을 하게 되는 등 조선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유교걸의 모습을 담아냈다.

(사진=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11화 中)
(사진=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11화 中)

이날 방영된 11회차에서는 강태민(유선호 분)과 이서준(정시율 분)이 보드게임을 하기 위해 준비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태민과 서준이 보드게임을 하기 위해 카드를 배치하고 있자 강태하(배인혁 분)이 “이게 뭐야?”라고 말하자 태민이 “뭐긴, 간만에 형제들끼리 오붓하게 한번 놀아보자는 거지”라고 말했다. 이에 태하가 “내가 왜 너희들하고 놀아야 하냐”고 말하자 이에 놀란 연우(이세영 분)가 서준의 눈치를 보며 손으로 태하의 입을 막았다.

태하의 말이 시무룩해진 서준이 “그럼 그냥 갈게요”라고 말하자 미안해진 태하가 “이거 어떻게 하는건데? 재밌어?”라며 서둘러 자리에 함께 앉는다.

보드게임을 시작하며 태민은 태하에게 “너 이거 할 줄은 아냐? 이건 암기게임이야. 머리를 좀 써야 하는데”라고 말하자 태하는 “너보단 나아”라며 농담을 주고 받으며 웃는 장면이 등장한다.

해당 보드게임은 ㈜젬블로컴퍼니의 ‘쿠키런 메모리 배틀’로, 데브시스터즈의 IP인 쿠키런을 활용한 보드게임이다.

자신의 차례마다 원하는 타일 2개를 뒤집어 자신이 뒤집은 타일에 있는 쿠키가 몬스터 카드를 토벌할 수 있는 조합인지 확인하고, 토벌 가능한 몬스터가 없을 경우 쿠키 타일을 원래대로 뒤집은 뒤 차례를 마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때문에 뒤집어졌던 카드를 잘 암기해야 효율적인 게임 운영이 가능하다.

누군가 몬스터 카드 4장을 가져오면 즉시 게임이 종료되며, 몬스터 카드와 쿠키 나무말을 1개당 1점으로 계산해 점수가 가장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게임이다.

(사진=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11화 中)
(사진=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11화 中)

보드게임 개발 전문기업인 ㈜젬블로는 2003년 설립 이후 전문화된 기술력과 인력,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보드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젬블로 시리즈’를 시작으로 ‘톡톡 우드맨’, ‘라온 시리즈’, ‘티엘피 시리즈’, ‘신비아파트 시리즈’ 등 80여개 이상의 보드게임을 개발해 출판하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보드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그 외에도 보드게임 유통을 위한 온라인 쇼핑몰, 교육 콘텐츠 공유 플랫폼, 국내 보드게임 개발자 양성 등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젬블로 관계자는 “우리 모두의 일상이 보드게임을 통해 반짝이는 그날까지 언제나 새롭고 신나는 게임들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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