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정경호 기자 = 이태현 작가가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아리수 갤러리 제1전시장에서 10일부터 16일까지 개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삶의 향기'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며, “자신의 삶에서 얻은 사유와 깨달음을 작품에 담아냈다”고 밝혔다.
작가는 'Scent of Lite-Think' 작품에서 “깃털은 자아를 상징하고 있다. 이 깃털은 아주 가벼운 존재이거나 공중에 날아다니는 이미지를 상상케 하며, 작가가 ”가볍게 살고 싶은 마음과 동시에 꾸준한 꿈을 쫓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에 대한 성찰의 마음도 담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작가는 단순한 예쁜 꽃이나 정물이 아니라 우리 삶 속에 남아 있는 기억, 흔적을 표현하고자 하며, 또한 작가는 “그림을 통해 사람의 삶의 흐름을 느낄 수 있고, 내면의 사유를 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태현 작가는 이번 개인전 외에도 초대개인전 13회를 비롯해 다양한 전시회에 참여해왔다. 그동안에는 'Scent of Life-Blue', 'Scent of Life-think', '동백꽃 필 무렵 展' 등의 주제로 다수의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국내 및 해외 아트페어에도 17회 출품한 경력이 있다.
이태현 작가는 단체전 및 해외교류전에 140여회 참가했으며, 현)한국미협, 대구미협, 대구구상작가회, 대구예인회 회원으로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이다.
또한, “색과 구성을 통해 대상이 전하는 메시지와 사유를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최근 작업에서 사용한 블루는 작가를 나타내는 색으로 차가우면서도 깊고 따뜻한 느낌을 지니고 있으며, 청화백자를 통해 사유의 깊이를 더해 간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