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책방' 인사동 아리수 갤러리, 문은숙 작가 개인전 열어
'꿈꾸는 책방' 인사동 아리수 갤러리, 문은숙 작가 개인전 열어
  • 정경호 기자
  • 승인 2024.01.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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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리수 갤러리 문은숙 작가(사진=정경호 기자)
서울 아리수 갤러리 문은숙 작가(사진=정경호 기자)

[잡포스트] 정경호 기자 = 서울 인사동 아리수 갤러리에서 1월 10일부터 1월 16일까지 문은숙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의 주요 주제는 '꿈꾸는 책방'으로, 작가의 어린 시절 추억과 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작품들로 개인전을 열었다.

문은숙 작가는 어린 시절의 동화책으로 가득 찬 낡은 책장이 자신에게 큰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이러한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주제를 선택한 작가는 책방에서 느꼈던 따뜻하고 아름다운 감정을 그림에 담아, 관람객들에게 행복하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이전 작품들은 인물과 정물을 주로 그렸다면, 문은숙 작가는 몇 년 전부터 자신의 이야기와 감정을 더 잘 담을 수 있는 '꿈꾸는 책방'으로 주제를 변화시켰다. 최근 작가 동심의 결정체인 '오리'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도입하여 작품에 새로운 면모를 부여하고 있다.

'꿈꾸는 책방' 작품(사진=정경호 기자)
'꿈꾸는 책방' 작품(사진=정경호 기자)

서울산업대학교 졸업한 문은숙 작가는 개인전 11회를 비롯해 다양한 전시에 참여해왔으며, 대구아트페어, 부산국제아트페어, 뉴욕아트페어, 봉산미술제, 한. 중교류전, 대구아트페스티벌, 한국의 빛 초대전, 기톨릭100인 초대전 등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문 작가는 “어린 시절의 동화책으로 채워진 낡은 책장이 그녀에게 큰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강조하며”, “작가의 자신의 작품에서 이러한 추억과 꿈을 담아내어, '꿈꾸는 책방'에서 펼쳐지는 작은 이야기들을 통해 따뜻하고 감동적인 순간을 전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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