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주영 기자 =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오는 1월 17일 수요일부터 19일 금요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공교육 분야 최고의 정부 인증 전시회이자 서울특별시 MICE 분야 인증 대표 전시회이며 국내 최초의 교육 종합박람회로 2004년 처음 개최된 이래 21년 동안 대한민국 교육산업과 트렌드를 이끌어 왔고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트렌드에 발맞추어 아시아 최대의 교육∙에듀테크 전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아이와 학생뿐만 아니라, 자기 계발과 평생교육이 필요한 어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교육 분야 대표행사다.
21주년을 맞아 "교육이 미래다(The Future is Education)"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16개국 302개 기업/기관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교육혁신의 플랫폼이자 글로벌 교육 기업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 기간인 17일과 18일 이틀 간 글로벌 교육 분야 석학 및 전문가들이 모여 인사이트를 나누는 ‘제7회 국제 교육 콘퍼런스(EDUCON 2024)’가 동시 개최된다.‘교육,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에듀콘은 국내∙외 연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변화하는 교육환경을 분석하고 미래 교육과 인재 육성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한다. 구글 포 에듀케이션(Google for Education) 전제민 Head of Government Engagement,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래리 넬슨(Larry Nelson), 레고® 에듀케이션(LEGO Education) 톰 홀(Tom Hall) 부사장 등이 전 세계 교육 분야의 혁신 사례와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제4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어워드(Education Korea Awards)'도 열린다. 시상 분야는 ▲Early Education(조기∙초등교육) 부문 ▲Start-up(우수 스타트업) 부문 ▲Social(학교와의 협력) 부문 ▲Environment(학교환경 시설) 부문 ▲Innovation(혁신) 부문 ▲Education Impact(교육 격차 해소) 부문 ▲New Contents & Product(우수 신규 콘텐츠) 부문 ▲공로상 부문 등 총 여덟 가지 부문이다. 각계각층의 교육 전문가들을 선정해 대한민국 교육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참가기업 제품과 브랜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K-에듀의 세계화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전시회 내에 세계 주요 교육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는 ‘해외 국가관(International Pavilion)’이 마련된다. 세계적인 교육 강국인 핀란드가 '핀코(FINCO)' 등 현지 주요 교육 기업 및 기관들과 함께 북유럽 국가의 교육 시스템과 학습법을 선보이고, 미국·영국·싱가포르·호주·캐나다·일본 등 주요 에듀테크 선진국가 기업 및 학교, 기관들도 참여한다. 교육·에듀테크 분야를 이끌어가고 있는 신제품 및 인기제품을 볼 수 있는‘Orange Label(오렌지 라벨)',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인‘Edu-Agora(에듀 아고라)'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AI 디지털 교과서 특별관 및 평생교육/자격증/직업교육특별관, 에듀테크 유망 스타트업 특별관 등 다채로운 주제관도 참관 가능하다. 박람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대 교육분야 전문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특히 이번 21주년 박람회를 위해 전 세계 교육 관련 기업과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 교육산업의 실질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고 지난 20년간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