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광복회와 독립운동사료 및 관련 학술자료 공동 활용 업무협약 체결
국회도서관, 광복회와 독립운동사료 및 관련 학술자료 공동 활용 업무협약 체결
  • 양동주 기자
  • 승인 2024.02.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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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 광복회와 업무협약 체결 기념 촬영
국회도서관, 광복회와 업무협약 체결 기념 촬영

[잡포스트] 양동주 기자 =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2월 1일(월) 오후 2시 국회도서관 1층 국가전략정보센터에서 독립운동 정신을 미래세대에 계승해 온 광복회(회장 이종찬)와 독립운동사료 및 관련 학술자료 등의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사이에 독립운동사료 및 관련 학술자료의 공유와 활용에 관한 협력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양 기관의 독립운동사료의 발굴·보존 사업을 촉진하고, 독립운동사를 연구하는 학생과 연구자, 일반 국민의 정보접근 편의성을 향상하고자 추진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독립운동사료 및 학술자료 등의 발굴·정리·보존 등에 관한 협력, ▲ 양 기관의 온·오프라인 자료 및 간행물의 공동 활용, ▲ 학술대회, 세미나, 전시회 등의 공동 개최 및 상호 지원, ▲ 기타 양 기관이 상호 협의하여 결정하는 사항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 기관이 축적해온 독립운동사료 및 관련 학술자료를 공동 활용하여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자료를 발굴하고 보존함으로써 관련 교육 및 연구 활동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도서관 국회기록보존소는 오늘날 대한민국 국회의 전신인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관련 기록물 등 독립운동사료를 수집·보존하고, 관련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편, 광복회는 「국가유공자 등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 및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독립운동가와 그 유족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정체성 확립 공법단체이자 국가 원로단체로서, 현재 전국 17개 시·도 지부 및 133개 지회와 해외 5개 지회를 두고, 독립정신 계승 사업, 독립운동 연구·발굴·보전 사업, 후손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을 계속하고 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회도서관과 광복회는 독립운동사 학술자료의 공동 활용은 물론이고, 우리 역사에 관한 연구 활동의 지원 등 다양한 차원의 협력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하고, “양 기관의 협력이 독립운동사료 등 국가지식정보의 확산 및 활용을 촉진함으로써 민족정기 선양 및 애국정신 함양, 나아가 미래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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