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청년들이 기획·참여하는 ‘청년활동경험지원사업’ 추진
울산시 청년들이 기획·참여하는 ‘청년활동경험지원사업’ 추진
  • 구웅 기자
  • 승인 2024.02.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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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팀 모집, 활동비․홍보비로 팀별 500만 원 지원

[잡포스트] 구웅 기자=울산시는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응원하고 다양한 활동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청년활동경험지원사업’ 참여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활동경험지원사업’은 청년들이 지역구성원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팀당 활동비 500만 원을 지원해 다양한 활동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울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19~39세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 또는 단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들은 청년유출 대응·청년정착·청년문제 발굴·지역 자원 활용 방안 등의 내용을 반영한 사업계획서와 관련 서류를 2월 19일부터 3월 4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사업 범위가 울산시를 벗어나거나, 동일 사업으로 타 지방정부·공공기관·단체 등에서 지원금을 받는 경우와 단순 친목 또는 영리 목적의 사적인 단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울산시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3월 중 총 12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결과는 울산시 누리집에 공고하고 개별 통지한다. 선발된 단체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간 사전교육, 팀 활동, 중간보고회, 성과공유회 등 일정에 참여하며, 청년이 기획하고 청년이 참여하는 주체적인 활동을 펼친다.

자세한 신청방법과 지원내용은 울산시와 울산청년정책인터넷기반(플랫폼) 유페이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년 문제의 당사자인 청년들이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사업을 제안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향후 청년정책 수립 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 경험과 성장을 위해 울산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선발된 청년활동경험지원사업 16팀은 △노동자의 부정적 이미지 탈피를 위한 예술 행위(퍼포먼스) △클래식 전공 대학생들의 찾아가는 공연 개최 △울산 명소를 담아내는 출사 및 전시회 개최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청년을 위한 춤 강연 및 거리공연 진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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