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하고 특혜 없는 시스템 공천만이 천안시(갑·을·병)에서 승리하는 길
공정하고 특혜 없는 시스템 공천만이 천안시(갑·을·병)에서 승리하는 길
  • 송호진 기자
  • 승인 2024.02.13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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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천안시 갑, 을, 병 지역위원회 시의회·도의회 현역의원 일동이 입장 밝혀

[잡포스트] 송호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천안시 갑, 을, 병 지역위원회 시의회·도의회 현역의원 일동이 “공정하고 특혜 없는 시스템 공천만이 천안시(갑·을·병)에서 승리하는 길”이라고 12일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천안시 갑, 을, 병 지역위원회 시의회·도의회 현역의원 일동이 입장 을 밝히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천안시 갑, 을, 병 지역위원회 시의회·도의회 현역의원 일동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들은 “민주당은 국민과 당원에게 신뢰를 받기 위해 시스템 공천이라는 제도를 완성해 가고 있다”며 “시스템 공천의 핵심은 공정성과 투명성, 특혜나 차별 없는 대의 민주주의 정당 체제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도 공정하고 특혜 없는 시스템 공천으로 민주당이 하나가 되어 싸워야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또한 이들은 “지난 2월 7일,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가 이재관 전)천안시장 후보를 영입 인재 16호 발표하면서 천안지역 당원들을 중심으로 시스템 공천에 대한 자부심은 ‘재탕과 특혜 공천’이라는 불신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미 언론은 이재관의 인재영입에 대해 ‘재탕 영입’이라 비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재관은 22년 1월에 대선 선대위에 인재로 영입되었던 사람이며 22년 6월 지방선거에서는 천안시장 후보가 되었지만 낙선했다.

또한 같은 해 7월에는 천안(을) 지역위원장 공모에 신청했다가 떨어졌으며 이러한 전력에 대해 당원은 물론 천안시민 상당수가 인지하고 있는 사정이다.

이들은 “일부 언론에서 이재관의 인재영입을 두고 천안(을) 전략공천 가능성을 보도하고 있다”며 “만약 이대로 이재관이 전략공천을 받으면 ‘재탕에 의한 특혜 공천’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특히 “지난 천안시장 선거 낙선자를 인재영입으로 둔갑시키고 전략공천까지 한다면 이는 선거 역사상 유례를 찾기 어려울 ‘특혜 공천’이라는 비난이 오늘도 이어지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들은 “이재관을 포함한 모든 후보가 적합도와 경쟁력을 검증받고 그 위에서 승복하는 시스템 공천을 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자랑하는 시스템 공천, 투명한 경선만이 천안과 충남, 나아가 전국에서 총선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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