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과 업무협약 체결
고양특례시,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과 업무협약 체결
  • 임택 기자
  • 승인 2024.02.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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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시장 "미래 혁신기술도시 만들겠다”의지 밝혀
이동한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잡포스트] 임택 기자 =고양특례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과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그간 시와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은 교류 협력을 통해 상호 우의를 돈독히 했다.

이날 협약식 자리에는 자크 플리스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 내정자도 참석하여 “한국 대사로 부임하여 최초로 참석한 행사가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과 고양시의 협약 체결”이라며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양시와 룩셈부르크가 서로 협업을 통해 더 발전적으로 나아가서 고양시뿐만 아니라 룩셈부르크, 다른 유럽 나라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지난 11월에는 이 시장을 비롯한 고양시 사절단이 유럽의 정밀 의료 의학 분야의 연구를 선도하는 중심기관으로 알려진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협약식 자리에서 “그동안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우의를 돈독히 한 결과 오늘의 협약 체결에 이르렀다”라며 “울프 네르바스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장님의 탁월한 리더십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양시는 풍부한 인프라와 인적자원, 인천국제공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유리한 조건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위해‘경제자유구역’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관세·취득세·재산세 감면 혜택이 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고양시는 이곳을 스마트 모빌리티와 바이오, 도심 항공교통(UAM), 컬처, 마이스, 반도체 산업이 발달하는 미래 혁신기술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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