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전력 공급 TF 참여
용인특례시,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전력 공급 TF 참여
  • 임택 기자
  • 승인 2024.02.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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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기 제2부시장 “특화단지 차질 없는 조성” 최선
용인특례시는 지난 27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 대회의실에서 용인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전력공급 유관기관 TF 첫 회의에 참석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7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 대회의실에서 용인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전력공급 유관기관 TF 첫 회의에 참석했다

[잡포스트] 임택 기자 =용인특례시는 ‘용인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원활한 전력 공급을 위해 첨단 특화단지 전력공급 유관기관 TF에 참여해 첫 회의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 날 회의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전력공급계획’에 따른 후속 조치로 개최됐다.

용인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가동에 필요한 대규모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유관 기관의 상호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이 날 회의에선 특화단지 전력 전기 공급을 위한 첨단 특화단지 전력 공급 유관 기관 TF팀을 발족하고, 이를 위한 사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첨단 특화단지 전력 공급 유관 기관 TF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의 정부 부처와 용인특례시, 한국전력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용인일반산업단지(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관계자로 구성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용인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과 이동‧남사읍 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전력 설비 적기 건설에 필요한 행정 절차와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21일 제4차 국가 첨단 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용인 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전력공급계획’을 심의했다.

계획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첨단 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에 오는 2036년까지 LNG 발전소를 통해 3GW를 공급하고 나머지 7GW 이상의 수요는 2037년 이후 장거리 송전선로를 통해 공급한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용인특례시도 용인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가 차질 없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인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용인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처인구 원삼면),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기흥구 농서동)을 합쳐 1,285만여㎡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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