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보이스피싱 예방 보험 무료가입 서비스 시행
우리은행, 보이스피싱 예방 보험 무료가입 서비스 시행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4.02.2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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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정현옥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왼쪽)과 강필상 필상 대표가 금융소비자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은행)
27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정현옥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왼쪽)과 강필상 필상 대표가 금융소비자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은행)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우리은행이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해당 보험에 가입한 금융 소비자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면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금을 받게 된다.

사회초년생과 고령층 등 금융취약계층은 보이스피싱 예방 앱인 '싹 다잡아'를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그 외 금융소비자는 보이스피싱 예방 앱 설치나, 우리원(WON)뱅킹이 제공하는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중 하나에 가입하면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을 무료로 들 수 있다.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는 중요 거래 시 본인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것이다. 단말기지정서비스, 해외IP 차단서비스, 지연이체서비스, 입금계좌지정서비스 등을 운영 중이다.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 예방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사인 필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앱 예방기능 최신화, 앱 홍보를 통한 보이스피싱 예방 및 대응요령 전파, 신종 사기 수법 공유 등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보이스피싱은 그 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어 보이스피싱 예방 앱과 금융사기 예방서비스를 알리기 위해서 무료 보험 서비스를 시행한다”며 “금융소비자가 보이스피싱 위협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과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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