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영화나 드라마 등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상품을 간접적으로 노출시키는 PPL은 제품을 배경이나 상황 등에 자연스럽게 배치해 광고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마케팅 기법으로, 올바른 간접 광고 효과로써 브랜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시 중소, 중견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건강한 소비 순환이 이루어짐에 따라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으며, 나아가 OTT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K-브랜드의 전문성, 인식,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2023년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의 간접광고(PPL) 노출을 추진하고 있다.
문체부와 콘진원의 이번 사업은 K-콘텐츠 내 K-푸드와 농수산, 뷰티, 소비재 등 한류 연관 산업 제품에 대한 간접광고 및 홍보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콘텐츠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활용해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과 해외 수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잡포스트는 한류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독려와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에 관해 기획물 'Ad 4K'(Ad for K-브랜드)를 시리즈로 다뤄 조명해본다. [편집자주]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극본 백선우/연출 오현종/제작 SLL, 하이지음스튜디오) 12회차가 지난 3일 방영됐다.
닥터슬럼프는 백억 대 소송과 번아웃, 각자의 이유로 인생 최대 슬럼프에 빠진 의사들의 ‘망한 인생’ 심폐소생기를 담아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학창시절 1등 자리를 뺏고 빼앗기며 지낸 여정우와 남하늘은 14년 후 집주인과 세입자로 다시 만나게 된다. 한 명은 ‘번아웃’으로 백수가, 한 명은 ‘백억대 소송’으로 일을 접은 인생 최악의 슬럼프인 상황에서 다시 만나게 된 둘의 스토리를 그려내고 있다.
이날 방영된 12회차에서는 하늘의 가족들이 집에서 식사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월선(장혜진 분)은 김을 먹기 위해 봉투를 뜯고 있지만 옆에서 자고 있던 정우(박형식 분)가 봉투 소리에 깰까봐 조심스레 봉투를 뜯어 당겼고,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정우는 잠에서 깨어 월선과 눈이 마주치게 된다.
이에 화들짝 놀란 정우는 벌떡 일어났고, 그의 옆에서는 하늘의 가족들의 식사가 한창이었다. 하늘(박신혜 분)은 정우에게 “무슨 술을 그렇게 마셨어”라며 핀잔을 줬고, 정우에게 술을 권했던 장본인들인 태선(현봉식 분)과 바다(윤상현 분)은 입을 맞추듯 “정우가 술이 들어가더니 자발적으로 마시더라”며 말하자 정우가 억울해하는 표정을 지으며 당황해했다.
그러자 바다는 밥에 김을 싸서 정우의 입에 욱여넣으며 “형 이거 먹어봐요. 이거 진짜 맛있죠. 완전 밥도둑이에요”라며 입을 막았고, 이에 태선은 “이 김 되게 맛있다”며 자신도 함께 김을 집어먹었다.
해당 제품은 ㈜소문난삼부자의 ‘소문난 삼부자 도시락김’ 제품이다. 1988년 설립 이래 30여년 간 전통 옛날방식 그대로 좋은 원초를 사용하여 고소하고 바삭하게 구운 김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그 결과 국내 대리점을 발판으로 미국, 중국, 일본, 동남아 등 10여 개국 수출과 온라인 판매로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작품에 등장한 ‘삼부자 도시락김’은 청정지역에서 엄선된 국산 원초만을 선별해 고온에서 두 번 구워낸 것이 특징이다. 김 본연의 고소한 풍미와 바삭하게 구워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섭취가 가능하며, HACCP 인증 등 위생적인 품질관리와 특수 진공 포장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주요 원재료로 국산 재래김, 옥배유, 참기름, 정제소금으로 생산됐다.
이외에도 ▲파래 도시락김 ▲들기름맛 도시락김 ▲올리브유 도시락김 ▲녹차 도시락김 ▲미니미니 도시락김 등 다양한 도시락김 제품군을 취급하고 있으며, △돌김 △무조미 김 △김가루, 자반 △쌀국수 △누룽지 등의 제품군도 다양하게 선보이며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소문난삼부자 관계자는 “오랜 세월 쌓아온 삼부자만의 전문적인 노하우를 통해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1등급 원초를 통해 전통 방식을 그대로 살려 맛있고 정직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