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건축물관리점검기관 및 해체공사 감리자 모집
경남도, 건축물관리점검기관 및 해체공사 감리자 모집
  • 구웅 기자
  • 승인 2024.03.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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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사용 가치 향상과 안전확보를 위한 체계적 관리 필요
3월 7일부터 26일까지 건축물관리점검기관 및 해체공사감리자 모집
경남도청 전경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청 전경 (사진제공/경남도)

[잡포스트] 구웅 기자=경상남도는 3월 7일부터 26일까지 건축물의 사용가치 향상과 체계적인 안전 관리를 위해 2024년도 건축물관리점검기관과 해체공사 감리자를 20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건축물관리점검기관은 정기점검, 긴급점검, 소규모 노후 건축물 점검, 안전진단 등 건축물 점검이 필요할 때 시장·군수의 지정을 받아 점검과 안전진단 업무를 맡게 된다.

신청대상은 경남에 등록된 건축사사무소, 건설기술용역사업자, 안전진단전문기관, 건축분야 기술사사무소로 기술인력과 장비 및 자본금을 갖추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점검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건축물관리 교육(신규교육·보수교육)을 이수하여야 한다.

건축물 해체공사 감리자는 건축물 해체허가를 받은 건축물의 해체공사 감리업무를 수행한다.

건축사법과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른 감리 자격이 있는 전문가 중 경남에 등록한 경우 신청할 수 있고, 해체공사감리 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해체공사감리 교육(신규교육·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과 전문가는 등재 자격과 신청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을 경상남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있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여 건축물생애이력관리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결과는 경남도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으로, 모집된 기관과 감리자는 내달 2일까지 경남도 건축물관리점검기관 및 해체공사 감리자 명부에 등재하여 시군에 통보될 예정이다.

등재된 건축물관리점검기관와 해체공사 감리자는 시장·군수의 지정을 받아 해당 업무를 수행하고 건축물 생애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현재 경남도에서는 건축물관리점검기관 123곳과 해체공사 감리자 504명의 명부를 관리하고 있으며, 기존에 등재된 기관 및 감리자는 등재사항이 유효하므로 신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곽근석 도시주택국장은 “노후 건축물이 늘어남에 따라 건축물의 유지·관리 및 점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노후건축물과 해체공사장 안전관리를 위해서 지역 전문가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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