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정보] 라식∙라섹과 스마일라식은 무엇이 다를까?
[의학 정보] 라식∙라섹과 스마일라식은 무엇이 다를까?
  • 최낙현 기자
  • 승인 2024.03.07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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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안과 최정원 대표 원장
▲ JW안과 최정원 대표 원장

[잡포스트] 최낙현 기자 =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일명 스마일(SMILE) 라식은 각막 표면을 투과한 레이저가 교정이 필요한만큼 각막실질부를 조사하여 3mm내외의 미세절개창을 통해 추출하면서 시력을 회복하는 수술로 라식,라섹의 장점들을 보완하여 만들어진 시력교정술이다.

해당 수술은 1세대를 거쳐 현재 5세대까지 진화해 왔으며,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는 시력교정술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실제로 스마일라식이 등장한지 10여년이 넘는 기간동안 국내에서만 100만 안 이상, 전 세계적으로는 600만 안 이상의 수술이 시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스마일라식은 기존 수술법(라식 라섹 등)과 비교해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라섹의 경우, 각막의 상피를 제거한 후 각막 실질을 교정하는데 어느정도 통증을 동반하고 시력 회복까지 시간이 필요하지만 외부 충격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라식의 경우는 각막의 절편을 만들어 드러난 각막 실질을 깎아 교정하기 때문에 시력이 즉각적으로 교정되고 통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외부의 충격에 약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라식과 라섹의 장점만을 합친 시력교정술이라고 불리는 ‘스마일라식’은 레이저를 통해 각막 실질을 조사하고 ,각막 실질 부분을 조각낸 뒤, 표면에 아주 작은 1~2mm 의 절개창을 만들어 실질 조각을 제거 하기 때문에, 통증이 거의 없고, 일반 라식 수술 보다 충격에 강하며, 빠른 회복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레이저 장비의 차이점도 가지고 있는데, 5세대 아토스(ATOS) 시력교정 레이저 장비에는 7차원 ‘안구추적장치’가 탑재되어, 시력교정 시, 시축과 안구회선을 고려할 수 있어 더욱 정확한 시력교정이 가능하며, 난시 교정의 정확도를 높인다. 각막 절삭양을 더 정밀하게 조절 해, 각막이 매우 얇거나 도수가 높은 경우도 시력교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시력교정에는 ‘무조건’이라는 답이 없는 만큼 개개인의 눈 상태에 맞는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스마일라식처럼 정밀함을 요하는 수술의 경우에는 각막실질을 꺼내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인 만큼, 의료진의 집도 경험과 장비, 전문의의 의학적 지식 또한 고려사항이 될 수 있다.

JW안과(제이더블유안과) 최정원 대표원장은 “스마일라식의 경우 상대적으로 임상경험이 많고, 레이저 장비 또한 수술 결과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진행한 뒤, 1:1 맞춤 수술을 진행해야 예상했던 시력을 얻을 수 있다”면서, “수술 이후 관리과정에서도 무엇보다 의료진의 당부사항에 대해 환자가 준수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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