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임택 기자 =용인특례시는 올해 794팀의 시민농장 텃밭 이용자 공모에 3배를 웃도는 2,700여 명이나 몰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 신청에는 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기흥구민이 1,940명(70.4%)으로 가장 많았고, 수지구민 581명(21.8%), 처인구민 211명(7.8%) 순으로 확인됐다.

텃밭 이용자로 선정된 794팀은 사전교육을 받은 뒤 다음 달부터 11월 중순까지 기흥구 고매동과 공세동 시민농장 총 1만 2,100평(4만㎡)에서 자유롭게 텃밭을 일구며 도시농부를 체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텃밭 이용자로 당첨된 시민들이 시민농장에서 원하던 도시농부로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농업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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