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진구, 청년을 위한 찾아가는 전세피해 예방교육 개최
부산시‧부산진구, 청년을 위한 찾아가는 전세피해 예방교육 개최
  • 한건우 기자
  • 승인 2024.03.13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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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보증금, 청년들의 지식으로 보호한다
12일 부산시의 주도하에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세피해 예방 및 생활법률 교육’을 하고 있다.(사진_부산진구청)
12일 부산시의 주도하에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세피해 예방 및 생활법률 교육’을 하고 있다.(사진_부산진구청)

[잡포스트] 한건우 기자 =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12일 부산시의 주도하에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세피해 예방 및 생활법률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오후 2시부터 시작돼 청년들의 열정으로 인해 구청의 소극장 80석이 가득 찼다.

이번 교육은 전세 사기 피해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임대차 계약 시 전세 사기에 노출될 수 있는 청년 및 사회 초년생들이 안전하게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2교시로 진행됐는데 ▲동의과학대학교 부동산재테크정보과 장형진 교수의 ‘부동산 거래 및 계약 시 주의사항’ ▲김성일 변호사의 '사회 초년생이 알면 이익이 되는 생활법률 상식’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년은 "전세 사기 관련 기사가 나올 때마다 나도 피해자가 될까봐 불안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임대차 계약을 어떻게 체결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찾을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청 관계자는 "청년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경제적 자립을 위해 부산진구가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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