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망고·오렌지 '골라담기' 행사 진행
이마트, 망고·오렌지 '골라담기' 행사 진행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4.03.1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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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마트)
(사진제공/이마트)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이마트는 이달 21일까지 일주일간 망고·오렌지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망고(태국산)의 경우 대 사이즈(350g 내외) 기준 5개, 특 사이즈(415g 내외) 기준 4개 구매 시 각 1만원에 판매하며, 네이블 오렌지(미국산)는 특 사이즈(230g 내외) 기준 10개, 특대(300g 내외) 기준 8개를 각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는 행사 직전 판매가 대비 20% 이상 저렴한 가격이며, 특히 망고의 경우 전년 동기간 판매가(개당 5490원)와 비교했을 때 60% 이상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는 망고 할당관세 도입에 더해 자체 할인, 대량 매입, 유통 구조 개선 등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기획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행사 시 판매하던 2입 팩 포장 판매가 아닌, 벌크(무포장 진열) 판매를 통해 중간 유통 단계를 줄이고, 일주일간 평시 판매량 대비 4배 이상 대량 물량 기획을 통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네이블 오렌지도 일주일간 평시 판매량 대비 2~3배 가량 많은 물량을 준비했으며, 포장 판매가 아닌 벌크 진열 판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행사를 기획했다.

안명진 이마트 과일 팀장은 "고물가 속 과일 물가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망고, 오렌지부터 토마토 등 다채로운 과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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