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바스커빌 : 셜록홈즈 미스터리', 캐릭터 포스터 공개
연극 '바스커빌 : 셜록홈즈 미스터리', 캐릭터 포스터 공개
  • 김현호 기자
  • 승인 2024.03.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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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사진제공: ACT2] '뮤지컬 바스커빌: 셜록홈즈 미스터리' 메인포스터

[잡포스트] 김현호 기자 = 영국 추리소설의 대가 ‘아서 코난 도일(Sir. Arthur Conan Doyle)의 장편 추리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켄 루드윅의 연극<바스커빌 : 셜록홈즈 미스터리>(연출 김태형)이 3월28일 개막을 앞두고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연극 <바스커빌 : 셜록홈즈 미스터리>는 토니상 수상자이며, 국내에선 뮤지컬<크레이지포유>로 알려진, 미국의 극작가 켄 루드윅(Ken Ludwig)이 집필한 작품으로, 2015년 미국 워싱턴의 아레나 스테이지(Arena Stage)에서 초연된 이후, 미국 뿐만 아니라 영국 등에서 꾸준히 공연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배우 정다희와 장재웅은 미궁의 사건을 마주한 탐정 셜록홈즈의 이미지를, 배우 양소민과 송광일은 공연의 스토리텔러로 홈즈와 함께 활약하는 왓슨의 느낌을 담아내고 있다. 

또한, 연극 <바스커빌 : 셜록홈즈 미스터리>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가 될,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게될 멀티 역할을 맡은 배우들은 각자의 대표적인 캐릭터 모습을 담아 ‘누가 범인일까?’에 대한 흥미와 궁금증을 유발하게 한다. 

멀티 1역(役)의 김지훈과 무현은 바스커빌 저택 인근의 황무지에서 나비 등의 곤충을 연구하는 미스터리한 괴짜 “스테플턴”의 분위기를 담아 내었고, 멀티 2역의 한준용과 김효성은 바스커빌가의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미국에서 온 “헨리”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멀티 3역의 진초록과 양성령은 비밀을 품고 있는 아름다운 여인 “베릴”의 모습을 보여준다.

뮤지컬 <미드나잇:앤틀러스>, <미드나잇:액터뮤지션>, <투모로우 모닝>, 연극 <시티즌 오브 헬> 등의 개성있고 독특한 작품을 선보이며, 공연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있는 (주)모먼트메이커가 선택한 정통 코믹 추리 연극으로, 이번 한국 초연의 연출은 지난해 한국뮤지컬어워즈와 대한민국 연극인 축제에서 연출상을 수상한 김태형 연출이 맡았다..

연극 <바스커빌 : 셜록홈즈 미스터리>는 셜록 홈즈와 왓슨이 바스커빌 가문의 전설인 ‘사냥개의 저주’를 배경으로 일어난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아서 코난 도일의 원작을 켄 루드윅의 유머와 위트로 기발하게 풀어낸 연극이다. 

연극 <바스커빌 : 셜록홈즈 미스터리>는 대학로에 위치한 예스24아트원 3관에서, 3월28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6월 9일까지 무대에 올려지며, 프리뷰 40% 할인과 군인, 소방, 경찰,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Thank you' 50% 할인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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