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SRT 복복선화와 구성역 설치 추진
용인특례시, SRT 복복선화와 구성역 설치 추진
  • 임택 기자
  • 승인 2024.03.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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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국토부와 힘을 모아 반드시 추진” 강조
이상일 시장은 '수도권고속선 2복선화 따른 SRT 구성역 추진 구상'과 관련해 "국토부와 힘을 모아 반드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수도권고속선 2복선화에 따른 SRT 구성역 추진 구상'과 관련해 "국토부와 힘을 모아 반드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잡포스트] 임택 기자 = 용인특례시는 서울 수서역~평택지제역 구간 고속철도 철로를 현재 2개에서 4개로 늘리는 수도권고속선(SRT) 2복선화 사업을 정부와 함께 추진하고, 신설되는 노선에 SRT 구성역을 만드는 계획을 세웠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현재 복선으로 되어 있는 수도권고속선(SRT) 수서역~평택지제역 구간 61.1km를 복선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기흥구 플랫폼시티 사업의 핵심 중 하나는 구성역 주변을 복합 환승시설을 갖춘 교통 허브로 만드는 것이고, 용인의 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기업 관계자들이 몰리는 등 철도 수요가 엄청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SRT 복선화와 구성역 신설은 꼭 필요하다”라며 “국토교통부와 힘을 모아 이 일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특례시가 반도체 중심도시로 부상하면서 유동 인구가 많이 늘고 있고, 구성역 일대에 플랫폼시티가 건설되면 반도체 소·부·장 기업 등에 IT 전문인력이 대거 유입되는 등으로 SRT 이용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미리 대비하겠다는 게 이 시장의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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