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 경미 범죄 청소년 선도심사위원회 개최
경산경찰서, 경미 범죄 청소년 선도심사위원회 개최
  • 구웅 기자
  • 승인 2024.03.1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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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미 소년범 낙인효과 제거 및 계도로 건전한 청소년 성장 도모
경산경찰서는 13일 경산시청, 푸른나무재단 등 유관기관·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미한 죄를 지은 청소년에 대한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사진제공/경산경찰서)
경산경찰서는 13일 경산시청, 푸른나무재단 등 유관기관·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미한 죄를 지은 청소년에 대한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사진제공/경산경찰서)

[잡포스트] 구웅 기자=경산경찰서는 13일(수) 경산시청, 푸른나무재단 등 유관기관·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미한 죄를 지은 청소년에 대한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선도심사위원회는 경미한 죄를 지은 청소년에 대해 무조건적 처벌보다 선도와 보호를 우선으로 재범방지 및 건전한 청소년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로써, 초범이면서 자신의 죄를 반성하는 등 감경사유를 심사해 ‘선도조건부 훈방’이나 ‘즉결심판 청구’를 결정한다. 

이날 선도심사위원회에서는 사이버도박을 하거나 무인점포에서 물건을 절취한 청소년 5명에 대해 ‘선도조건부 훈방’ 결정을 하였고,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1명에 대해 경제적 지원결정을 하였다. 

김해출 경찰서장은 “경미한 죄를 지은 청소년에 대해서는 처벌보다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 사이버도박 및 절도 예방 등을 위한 범죄예방교육을 강화하여 우리 청소년들이 범죄에 접근할 수 없도록 청소년 범죄를 사전에 차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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