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남양주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김상수 남양주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 임택 기자
  • 승인 2024.03.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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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부대 별내면 이전 추진 문제 제기 등
남양주시의회 김상수 의원이 3월 14일 제30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남양주시의회 김상수 의원이 3월 14일 제30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잡포스트] 임택 기자 =김상수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지난 3월 14일 제30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김 의원은 최근 국방부에서 포천에 있는 수송부대를 별내면으로 이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하고 관련 부서의 책임 있는 향후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포천에서 별내면에 이전하려는 부대는 수송역할을 하는 부대로, 60여대의 대형수송차량을 보유하고 있다”며“육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예산 약 306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이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 과정에서의 ▲주민과의 소통은 무시한 채 이전 추진하려는 점 ▲위험 발생 예상에 대한 대비책이 전무한 점 ▲교통혼잡 증가와 지역경제적 여건은 고려하지 않은 점 ▲현 군부대 부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서 지정한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환경 훼손 우려가 있다는 점 등을 언급했다.

또한“모든 문제점과 불합리한 부분을 해결하지 못한 채 밀어붙이기식 행정은 더 큰 문제가 발생한다”며“주민들과의 소통과 이를 통한 해결방안을 마련 전까지 모든 진행사항은 즉각 중단하고 환경영향 저감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남양주시, 경기도, 국방부가 해결방안을 마련을 달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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