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부터 청소년지도사 취득 시 “실습 130시간…지금 취득 無“
2027년부터 청소년지도사 취득 시 “실습 130시간…지금 취득 無“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4.03.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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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
(사진제공/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오는 2027년 1월 1일부터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의 취득 방식이 대폭 변경된다.

종전 1, 2, 3급으로 운영됐던 자격 등급이 1급과 2급으로 간소화되며, 2급의 경우 필기·면접시험이 폐지되는 대신 이론 8과목과 130시간의 현장실습 1과목을 이수해야 하는 등 자격 기준이 ‘실무형’으로 개편된다. 기존의 자격 발급 전 최종 단계인 자격연수는 개편 후에도 계속 유지된다.

교육업계 관계자는 “앞으로는 청소년지도사2급 취득 시 현장실습을 반드시 이수해야 함에 따라, 수험생은 오프라인 과정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고 자격증 취득에 소요되는 기간도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개정안은 수험생과 관계기관의 준비 기간을 고려해 2027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며, 기존의 자격 취득 제도는 2026년까지 유지된다. 개편 전 종전 법령에 따라 현장실습 없이 취득한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은 개정 후에도 유효하다.

학점은행제 원격교육기관인 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이하 한사평) 관계자는 “현장실습 실시 전 청소년지도사2급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움직임이 최근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한사평은 청소년지도사2급과 3급의 필기시험 면제 과정을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기관으로서, 한사평의 청소년지도사 과목은 100% 온라인수업으로 진행되며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학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직장인 등 130시간의 현장실습을 진행할 시간이 없는 준비생들이 개정법 시행 전 시작하고자 본원에 노크하고 있다. 한사평의 청소년지도사 교과목 이수 시 필기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고, 면접 대비 특강과 예상문제도 무료로 제공되므로 현행법으로 수월하게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사평은 현재 4월 23일 화요일 개강반의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해당 개강반에는 청소년지도사2급·3급 강좌 외에도 사회복지사2급, 보육교사2급, 평생교육사2급, 장애영유아보육교사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 과정이 개설돼 있다. 또 경영학, 심리학, 사회복지학, 안전공학, 교양과목 등 다양한 전공의 2·4년제 학위취득 과정도 운영 중이다.

4월 23일 개강반의 수강신청은 4월 22일 월요일 밤 12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강좌별 정원이 채워지면 조기에 모집을 마감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사평 홈페이지 또는 전화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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