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밈선한복 설미화 원장, 한국을 빛낸사람들 2024 'K글로벌한복패션문화발전 공로대상' 수상
여밈선한복 설미화 원장, 한국을 빛낸사람들 2024 'K글로벌한복패션문화발전 공로대상' 수상
  • 김성욱 기자
  • 승인 2024.03.20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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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밈선한복 설미화 원장이 14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 한국을 빛낸 사람들’ 시상식에서 “K글로벌한복패션문화발전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여밈선한복 설미화 원장이 14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 한국을 빛낸 사람들’ 시상식에서 K글로벌한복패션문화발전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잡포스트] 김성욱 기자 = 여밈선한복 설미화 원장이 14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 한국을 빛낸 사람들’ 시상식에서 'K글로벌한복패션문화발전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여밈선한복은 3대에 걸쳐 40여년 동안 한복을 제작하고 있는 기업(1986년 개업)으로, 천연염의 고급스러운 색감과 입체감 있는 한복 특유의 유려한 선과 형태미를 완성하고 있다.

설미화 원장은 한복이 가업이었던 어린 시절, 어머니의 어깨 너머로 한복을 배우며, 25살의 나이에 자신만의 매장으로 한복 디자이너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이후로 29년째 한복을 짓고 있다.

전북무형문화재 제 22호인 최온순 침선장을 사사한 설미화 원장은 덕온공주 녹원삼을 비롯한 왕실복과 의례복에 정통한 장인으로 잘 알려져있다.

백범 김구 기념관 시상식
여밈선한복 설미화 원장

그녀의 한복은 제83회 KBS 춘향선발대회, 제39회 전주MBC 대사습 놀이 전국대회, 전주 KBS 고수대회, 2008년 사단법인 패션협회가 주최한 전주컬렉션, 독일에서 열렸던 파독 40주년 초청 패션쇼, MBC <얼쑤 우리가락> 등 국내 우수의 전통 대회와 패션쇼, 방송 등을 통해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주캐나다한국문화원과 해외문화홍보원(KOCIS), 전라북도도청(도지사 송하진), 전라북도 도립국악원 2022년 6월 1일에서 2일 양일간 캐나다 오타와 일대에서 한국주간의 대미를 장식하는 ‘전라북도 문화의 날’ 행사에 <The heart of Korea-전라북도>를 주제로 하여 한복패션쇼로 한국의 전통 미를 펼쳐 외국인들로부터 각광을 받았다

설미화 원장은 "마음은 늘 첫 바늘땀을 뜨던 그 때와 같다"며, "고객 한 분 한 분의 좋은 날을 생각하면서 만든다"라는 고객지향적 생각으로 우리네 전통의 가치를 미래로 되살려 갈 한복의 명가 여밈선한복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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