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 ‘국토부사업용통합과정’ 개편…3월 23일 설명회 개최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 ‘국토부사업용통합과정’ 개편…3월 23일 설명회 개최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4.03.20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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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사업용통합과정, APP 미국교육과정 공개
10년째 전문 조종 인력 양성
조종사 자격 갖출 수 있는 통합교육과정 운영
(사진제공/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사진제공/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국토교통부 지정 조종전문교육기관인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은 오는 3월 23일 토요일 오전 10시 ‘조종사 양성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문 조종사 지망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는 ▲조종사 직업의 여건 ▲국내외항공시장의 변화(UAM 조종사 등) ▲학사학위 및 조종사면허(3년과정) ▲국토부사업용통합과정 ▲APP 미국교육과정을 주제로 내용이 진행된다.

훈련원 관계자는 “3월 설명회에서 이번 새로 개편된 ‘국토부사업용통합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드릴 예정이다”며 “본원 훈련생들은 다양한 비행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개편 통합과정을 통해 항공사 취업 시 경쟁력을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사업용통합과정은 자가용 조종 자격, 계기비행증명, 사업용 조종 자격(다발등급한정 포함)을 모두 취득해 국내외 민간 항공사로 진출 가능한 조종사 자격을 갖출 수 있는 통합교육과정이다.

새로 개편된 국토부사업용통합과정은 조종 교육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는 ‘자가용 면장’을 울진과 뉴욕 중 한 곳으로 선택해 취득할 수 있게 하고, 각 훈련생이 본인에게 적합한 맞춤 비행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이는 해외에서 비행 훈련 시 영어 기반의 실제ATC(관제) 및 어학능력 향상 등 장점을 갖춘 미국(뉴욕) GAC비행훈련원과 국내에서 자가용부터 시작해 사업용 자격까지 한번에 취득할 수 있는 울진비행훈련원의 장점을 예비훈련생이 직접 선택할 수 있게 고려한 것이다.

한편,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은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 지정 조종전문교육기관으로 첫발을 디딘 후 현재까지 10년째 전문 조종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훈련원 관계자는 “현대식GARMIN 시스템을 장착한 세스나172 16대, 다발항공기PA-44 180 신형 세미놀1대 및 최신식ALSIM AL172 모의비행훈련장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ILS장비를 포함한 양방향 계기접근시설 등 최첨단 비행시설을 갖추고 있어, 훈련생에게 최적의 비행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종사 양성 설명회는 서울시 동대문구 지하철 신설동역 앞에 위치한 ‘글로리아타워’에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오는 3월 22일 금요일 오전 10시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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