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유동 인구 만들고 개방적 도시를 만들어야”
[잡포스트] 임택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0일 일산동구 백석동 신청사 예정지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소비·유동 인구를 더 많이 확보하고 활력이 넘치는 개방적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리퀴드폴리탄(Liquidpolitan)을 언급했다고 소개했다. 리퀴드폴리탄이란 ‘액체처럼 유연한 도시’라는 뜻으로 현대의 도시는 정형화되고 고정된 공간에서 벗어나 유연하고 개방적으로 변화하는 ‘가변체’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번 임시회에 추경예산 처리가 무산됐다”라고 말하며, “3월은 각 부서의 사업이 본격 시작되는 중요한 시점이고, 특히 고양국제꽃박람회가 당장 4월 26일부터 시작되는데 예산 미확보 시 5,500면의 임시주차장 확보 등이 어려워져 관람객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의회 파행으로 직원들의 모든 노력이 무산된 것이 안타깝다”라며 “시민을 위한 예산편성에 있어서만큼은 정쟁을 떠나 소통과 타협을 통해 합의점을 찾는 자세가 필요하며 이른 시일 내 예산을 관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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