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대상은 팔당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잡포스트] 임택 기자 =용인특례시는 오는 29일까지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 공동관리비 지원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소규모 개인 하수처리시설의 다수는 전문성 없는 소유주가 직접 운영하고 있어 관리 미흡으로 인한 수질오염 문제가 높았다. 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규모 개인 하수처리시설을 전문업체가 관리할 수 있도록 보조금 지원을 결정하고 관련 예산을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팔당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된 처인구 5개 동과 모현읍, 양지면, 포곡읍 지역 내 소규모 오수처리시설(일 처리용량 50㎥ 미만)이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8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요 비용의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사업은 ▲시설개선사업 ▲위탁관리사업으로 나뉜다. 시설개선사업에 참여하는 경우 오래되거나 고장 난 소모품의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위탁관리사업은 전문관리업체에서 8개월 동안 월 4회 이상 방문하여 시설 전반을 점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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