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오렌지·바나나 등 수입과일 20% 추가 인하
이마트, 오렌지·바나나 등 수입과일 20% 추가 인하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4.03.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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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마트)
(사진제공/이마트)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이마트는 수입과일 가격 안정화를 위해 바나나·오렌지 등 과일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20일부터 수입과일 매출 1·2위(올해 1월 1일~지난 20일 기준) 품목인 바나나와 오렌지를 정상가에서 추가 20% 인하했다.

이날 파인애플·망고·망고스틴 등 수입과일을 최대 20% 할인한다. 할인상품으로 ▲디럭스 골드 파인애플 ▲페루산 애플망고(2입) ▲태국산 망고스틴(500g)등이 있다.

이마트가 수입과일 가격 할인을 진행하는 이유는 수입과일의 가격을 안정화해 과일 수요를 분산시키고, 과일 전체에 가격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농산물 품목별 납품단가 지원, 수입과일 할당관세 적용 확대 등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1월 오렌지 할당관세 조기 인하 결정 시 미국으로 건너가 당초보다 50% 더 물량을 확보했다.

올해 이마트 수입과일 매출은 작년 동기간 대비 약 27%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4월 중순부터 시즌이 시작되는 뉴질랜드 키위, 5월 중순 시작되는 미국산 체리도 당초 계획 물량보다 더 확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안명진 이마트 과일 팀장은 "고물가 속에서 과일에 대한 물가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입과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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