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파리바게뜨, 파스쿠찌와 손잡고 이탈리아 진출
SPC 파리바게뜨, 파스쿠찌와 손잡고 이탈리아 진출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4.03.25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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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SPC 회장(왼쪽)과 마리오 파스쿠찌 회장(오른쪽)이 함께 SPC그룹 주요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SPC)
허영인 SPC 회장(왼쪽)과 마리오 파스쿠찌 회장(오른쪽)이 함께 SPC그룹 주요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SPC)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SPC그룹은 25일 허영인 회장이 전날 방한 중인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의 CEO이자 창업주 3세인 마리오 파스쿠찌와 만나 ‘이탈리아 내 파리바게뜨 마스터 프랜차이즈’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양사가 1년 여간 협의한 끝에 맺은 결실로 파리바게뜨가 이탈리아에 진출하게 되면 프랑스, 영국에 이어 유럽 내 3번째 진출국이 된다.

허영인 회장과 마리오 파스쿠찌 회장은 한국 파스쿠찌 대표 매장인 센트로양재점을 비롯해 파리바게뜨의 이탈리아 진출 시 모델로 참고할 수 있는 플래그십 매장인 '랩 오브 파리바게뜨' 판교점 등을 함께 둘러보기도 했다.

파스쿠찌는 1883년 이탈리아 몬테체리뇨네 지역에서 시작해 세계 17개국에 진출한 이탈리안 정통 에스프레소 전문 브랜드로 2002년 SPC그룹이 한국에 도입하면서 양사는 20년 넘게 인연을 이어왔다.

한국의 SPC와 이탈리아 파스쿠찌가 서로의 국가에서 각 사의 진출을 돕는 형태다. SPC그룹이 보유한 식품외식 분야 전문성과 프랜차이즈 사업 노하우가 바탕이 됐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EU에서 제빵시장 규모가 가장 크고 다양한 빵 문화가 발달한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오랜 인연을 이어온 파스쿠찌와 함께 진출을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고 든든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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