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제11기 정기주주총회 개최...김민영 사장 "R&D 역량 집중"
동아ST, 제11기 정기주주총회 개최...김민영 사장 "R&D 역량 집중"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4.03.2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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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당 700원 현금 배당
동아에스티는 26일 오전 9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는 26일 오전 9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동아에스티)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동아에스티가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 배당과 0.02주의 주식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동아에스티는 이날 오전 9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와 회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재무제표·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법무법인 현 김동철 대표변호사와 아주약대 장병원 특임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동아에스티는 지배구조 투명성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내부 의사결정주체인 이사회를 사외이사 과반으로 구성하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사외이사가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사회 내 위원회인 평가보상위원회와 감사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했으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분의 2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의장인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은 “지난해 고금리 장기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중동 분쟁 등의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동아참메드 물적분할에 따른 진단사업부 매출을 제외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는 올해 하반기 유럽 출시 및 내년 상반기 미국 출시 예정이고, 자회사로 편입한 미국 뉴로보는 MASH 치료제, 비만치료제 임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 기업 앱티스를 인수한 만큼 ADC 항암 파이프라인 개발 및 플랫폼 확장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미래 성장동력이 될 R&D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약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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