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시장 “교통환경 지속해서 개선하겠다”
[잡포스트] 임택 기자 =고양특례시가 3월 30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해 서해선이 개통되어 평일기준 1일 일산~원시 31회, 대곡~원시 55회, 총 86회 운행하여 김포, 부천, 서울 남부권 접근이 편리해졌다.
올해 연말에는 GTX-A 운정~서울, 교외선 대곡~의정부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출퇴근 교통망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지하철 3호선 일산선, 경의·중앙선에 집중된 교통수요를 분산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GTX-A 노선은 파주 운정~화성 동탄을 연결하는 총 82.1km 구간이다. 운정, 킨텍스, 대곡, 창릉, 연신내, 서울역, 삼성, 수서, 성남, 용인, 동탄으로 연결된다. 고양시에는 킨텍스, 대곡, 창릉(2027년 예정)까지 총 3곳에 GTX역이 조성된다.
수서~동탄 구간이 오는 30일 개통되고, 운정~서울역 구간은 올해 연말 개통 예정이다.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조성공사가 늦어져 삼성역을 제외한 전체 구간은 2025년, 삼성역을 포함한 전체 구간은 2028년 개통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해 서해선 개통, 올해 연말 GTX-A, 교외선 개통으로 출퇴근 철도교통망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인천 2호선 고양 연장과 서울시 은평선 등 사통팔달의 촘촘한 철도망을 구축하고 교통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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