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1563억원 규모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 시행
하나은행, 1563억원 규모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 시행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4.03.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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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자영업자에 에너지 생활비, 고효율 기기교체 등 지원
금융취약계층 위한 임차료, 생활안정자금 지원
(사진제공/하나은행)
(사진제공/하나은행)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하나은행은 1월 발표한 총 3557억원의 '민생금융지원방안' 중 1563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민생안정 자율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자영업자·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은행 자체 프로그램' 938억원과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을 포함한 625억원 규모의 '정책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하나은행의 '은행 자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에너지생활비 지원(300억원 규모, 지난달 지급완료), 고효율 에너지기기‧디지털기기 교체 지원, 경영컨설팅 비용 지원, 보증기관 보증료 지원을 실시한다.

또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청년 스타트업 대상 임차료 지원, 청년 및 고령층을 위한 생활안정자금 1인당 20만원 지급, 금리 4% 초과분에 대한 최대 300만원의 대출이자 캐시백, 신용회복 성실 상환자 20만명 앞 신용‧체크카드 발급 보증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은행연합회가 은행권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사회의 다양한 계층에 사각지대 없는 폭 넓은 민생지원을 실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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