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가 만난 사람] 무대와 도로를 오가는 트로트 가수 ‘원우’, 포기하지 않는 열정의 이야기
[잡포스트가 만난 사람] 무대와 도로를 오가는 트로트 가수 ‘원우’, 포기하지 않는 열정의 이야기
  • 전진아 기자
  • 승인 2024.08.22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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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전진아 기자 = 연예계에서 무명 가수가 유명세를 얻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매일같이 수많은 트로트 가수들이 등장하고 사라지는 이 치열한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끝까지 놓지 않고 도전하는 한 인물이 있다. 바로 20년간 버스 운전사로 일하면서도 트로트 가수로서의 꿈을 놓지 않은 '원우'다.

원우는 생계를 위해 버스 운전대를 잡았지만, 가수로서의 꿈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하루 대부분을 도로 위에서 보내면서도, 그는 틈틈이 시간을 내어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 2020년부터 <소중한 친구>, <하트 노>, <세월아 세월아>, <장흥으로 와요>, <망부석이> 등 여러 곡을 발표하며 꾸준히 트로트 가수로서의 길을 걸어왔다. 그의 노래는 특히 장년층에게 인기를 끌며, 전국 각지의 행사장에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우는 노동절 가요제, 경기도 버스자동차 연맹 가요제 등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여전히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그는 그저 운에 맡기지 않고, 매일 버스 운전 후에도 지친 몸을 이끌고 노래 연습을 하며 각종 무대를 찾아가고 있다. 그의 열정과 노력은 단지 노래를 부르는 것을 넘어, 꿈을 이루기 위한 끊임없는 도전의 일환이다.

원우는 언젠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가수가 될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다. 버스 운전과 가수라는 두 가지 길을 동시에 걷고 있는 그의 열정은 앞으로도 식지 않을 것이다. 꿈을 향한 그의 도전에 많은 사람들의 응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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