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지환 기자 = 인천 송도는 현대적인 도시 경관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인근에도 다양한 명소가 자리하고 있다. 송도 여행과 함께 방문하면 더욱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송도 근교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한다.

먼저, 월미도는 송도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대표적인 관광지다. 월미공원과 월미문화의거리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월미도 놀이공원에서는 다양한 어트랙션과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월미도 해변에서 바라보는 서해의 일몰은 여행의 낭만을 더해준다.

자연 속 힐링을 원한다면 소래포구를 추천한다. 소래포구 어시장은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특히 대하철(가을)에는 많은 방문객이 찾는다. 소래습지생태공원도 함께 둘러보면 갈대밭과 철새들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역사적인 명소를 찾는다면 강화도가 제격이다. 강화도는 송도에서 차로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으며, 고려궁지, 광성보, 전등사 등 다양한 유적지가 남아 있다. 또한, 강화도 루지와 마니산 등반도 함께 즐기면 더욱 다채로운 여행이 된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는 인천대공원이 있다. 넓은 녹지와 동물원, 식물원이 조성돼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봄에는 벚꽃 명소로도 유명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이처럼 송도 근처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도심과 자연, 역사와 미식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에서 특별한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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